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초반으로 폭등함에 따라 바이어들이 구매를 적극화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LLDPE 시세는 12월14일 CFR FE Asia가 톤당 94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도 9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특히, CFR S Asia는 1010달러로 20달러 올라 1000달러를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12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82.70달러로 폭등하고 에틸렌(Ethylene)이 12월13일 CFR NE Asia 8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선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강세가 전망됨에 따라 바이어들이 재고 축적에 나섰으나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며 한국산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은 12월 말/1월 초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CFR 920-960달러를, 베트남 공급물량은 CFR 970-101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 공급물량은 중동이 CFR 990달러, 사우디가 CFR 103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은 12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LLDPE 40만톤 플랜트를 12월 중순 재가동한 반면,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은 콴저우(Quanzhou) 소재 No.2 LLDPE 50만톤 플랜트를 12월 초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이 톤당 8350위안, Yangzi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이 톤당 8250위안으로 소폭 인하했고, Fushun Petrochemical은 8400위안을 유지해 가장 높았다.
LLDPE는 소폭 상승했으나 에틸렌도 오름으로써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50달러를 유지해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돈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