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다운스트림 수요 개선으로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메탄올 가격은 2022년 12월30일 FD Rotterdam 톤당 476달러를 기록했으며 2023년 1월3일 CFR China 308달러, CFR SE Asia 365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12월28일 2243위안으로 바닥을 기록한 이후 1월3일 2346위안으로 4.6% 급등했다.
한국은 11월 수입가격이 356달러로 전월대비 약 4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올은 새해 연휴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 인디아에서 포름산(Formic Acid),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매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인디아 Gujarat Narmada Valley Fertilizers & Chemicals는 자국 방부제, 섬유 수요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포름산 유닛 가동률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겨울철 연료용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운스트림 초산(Acetic Acid)은 12월29일 CFR FE Asia 435달러, CFR South Asia 445달러를 기록했으며 1월4일 중국 내수가격은 3002위안으로 전일대비 3.7% 급등했다.
업스트림 석탄 가격은 1월3일 FOB Newcastle 134달러로 나타났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은 비공식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오스트레일리아산 석탄은 세금 부담이 커 중국 바이어들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