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연속 상승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후반으로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DPE 시세는 1월4일 필름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가 톤당 105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도 11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India도 113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에틸렌(Ethylene)이 1월3일 CFR NE Asia 87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국제유가는 1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84달러로 하루만에 5달러 가까이 폭락했지만 LDPE 생산기업들이 중국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공급을 줄이면서 상승했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역외물량이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메이저들이 공급을 줄인 영향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일관하고 있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의문이다.
1월 중국에 도착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은 CFR 1040달러, 사우디는 CFR 106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 공급물량은 중동이 CFR 1070-115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CFR 1110-115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LDPE Extrusion Coating 그레이드 공급가격을 kg당 3루피, 나머지는 2루피 인상했다.
중국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12월14일 정기보수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3 LDPE 1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 Maoming Petrochemical, Yangtze BASF가 톤당 9100위안으로 일부는 인상했고 일부는 동결했다.
LDPE는 소폭 상승하고 에틸렌은 보합세를 형성함으로써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18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넘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