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갑자기 폭등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 80달러 중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원료가격 폭등과 정기보수 등으로 폭등하며 1100달러를 돌파했다.

SM 시세는 1월13일 FOB Korea가 톤당 1145달러로 90달러, CFR SE Asia도 1175달러로 9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1145달러로 90달러 폭등했고, CFR India 역시 1235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80달러 중반으로 상승하고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915달러로 70달러 폭등한 것이 영향을 미치며 2022년 9월23일 1160달러를 형성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100달러를 회복했다.
무역상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인디아 폭등세를 유발하고 뒤이어 동북아시아 현물가격을 올리는 작전을 구사한 것이 국제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Tangshan Risun Chemical이 허베이(Hebei) 소재 SM 30만톤 플랜트를 2월 중순, ZRCC Lyondell Chemical이 저장성(Zhejiang) 소재 No.1 SM 62만톤 플랜트를 2월 말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The Kuwait Styrene은 정전으로 1월4일 불가항력(FM)을 선언한 Shuaiba 소재 SM 45만톤 플랜트에 대한 불가항력을 철회하고 가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유럽은 벤젠과 SM 계약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1월13일 FOB Rotterdam 톤당 1285달러로 80달러 폭락했고, 미국 역시 FOB US Gulf 파운드당 49.45센트로 1090달러를 형성하며 110달러 폭락함으로써 아시아도 폭락세 전환이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