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단지 입주 석유화학기업 7사와 신성대학교가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22일 대산단지 석유화학기업들은 신성대 채용연계형 화학공학과 개설 후 첫 입학식을 진행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M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7사로 2022년 신성대에 채용연계형 화학공학과를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산단지 입주기업들은 매년 300여명의 전문대 화학공학과 인력을 여수·울산 출신 인재로 충원해왔으나 매년 60여명의 경력자들이 출신 지역으로 이직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인력난에 시달려 왔다.
이에 신성대는 학과 정원의 30% 이상을 대산단지 인근 고등학교 출신자로 우선 선발하고 입주기업들은 화학공학과 성적 상위 50% 졸업생을 우선 채용해 지역인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입학식에서는 채용연계형 화학공학과 첫 신입생 40명이 입학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입학식 이후 LG화학 대산공장 현장을 방문해 인력·수출·투자 관련 애로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