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진머티리얼즈(대표 양점식)가 회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변경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3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추진하며, 롯데케미칼은 3월14일 전에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본부장과 박인구 롯데케미칼 전지소재 사업단 전지소재부문장, 조계연 롯데케미칼 전지소재 사업단 사업개발 담당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에 오세민 전 포스코케미칼 전문 임원, 감사에는 박성근 유베스타 전 대표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김연섭 본부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추후 이사회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김연섭 본부장은 2월9일 롯데케미칼 영업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진머티리얼즈는 2023년부터 롯데케미칼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고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 이후 성공적인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의 기술력과 롯데케미칼의 해외사업 경험 및 관리‧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지박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