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탄소 배출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3월29일 탄소회계 솔루션을 개발한 엔츠와 탄소 배출량 진단·감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회계는 사업 활동으로 발생한 모든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기록해 데이터로 변환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이며 탄소회계 솔루션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온 각종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해 리포팅 작성, 감축 계획 수립까지 해결해 주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양사는 엔츠가 보유한 탄소회계 기반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RE100(사업장 사용 에너지 100% 재생에너지 베이스로 전환) 로드맵 설정, 이행방안별 비용 분석, 영업실적 관리와 같은 세부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공동 기획과 테스트를 위한 파일럿 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엔츠는 서비스 기획과 소프트웨어 설계 및 구현,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양사는 외부의 우수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발굴해 플랫폼에 등록하고 중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이 시나리오별 탄소 감축 예상치를 사전에 확인해 직접 해결 방안을 선택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 기능을 제작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별 표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필요한 곳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