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공세를 강화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4월12-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 태양광산업협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하는 엑스포에는 총 200개사가 참가하며, 한화큐셀은 주력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 탑콘 셀은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과 2024년 출시를 앞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인 아트선도 소개할 계획이다.
차세대 모듈 존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한다.
탠덤 셀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이 약 10%포인트 가량 높으며 한화큐셀이 2026년 양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인버터(전력변환장치) 등 에너지 시스템과 전력중개 사업도 소개할 계획이다.
인버터 존에는 한화큐셀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 큐볼트(Q.VOLT) 시리즈를 전시하며 전력중개 사업 존에서는 전력중개 사업의 개념과 과정과 전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2023년 3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분산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