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태양광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진코솔라(Jinko Solar)는 2023년 태양광(PV) 패널 판매 목표를 70GW로 2022년에 비해 1.5배 이상으로 확대했고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을 성장시장으로 판단하고 발전효율이 높은 N형 실리콘 태양광 판매전략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N형 태양광 생산능력 35GW 체제를 갖추고 대용량 발전을 원하는 수요기업에 대응한다.
안정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는 태양광과 축전지 세트 판매 전략을 강화해 태양광 출하량은 400MW 늘어난 1.5GW를 목표로 5년 연속 점유율 1위 유지를 도모한다.
진코솔라는 2022년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44.5GW를 공급했으며 산업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N형 실리콘 태양광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변환효율을 약 2% 향상시킨 N형 태양광 패널이 호평받아 2021년에 비해 출하량을 200%에 가깝게 확대했다.
2023년에는 제2세대 N형 실리콘 태양광을 주력제품으로 결정했고, 태양광 발전량이 증가하면 종합적으로 저비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태양광을 제외한 주변기기와 설치공사를 포함한 시스템 비용(BOS)과 균등화발전원가(LCOE)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과 인디아, 유럽과 같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메가솔라)를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주택용 시스템을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셀 54장을 탑재한 소형 N형 태양광을 주력으로 한정된 면적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전효율을 무기로 수요기업을 공략한다. 여기에 최근 본격적으로 투입을 개시한 가정용 축전지 세트 판매로 출하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진코솔라는 일본 수요가 앞으로 연평균 6-7GW 수준에서 고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일본 주택의 지붕 구조에 가장 적합한 N형 태양광 솔루션을 공급함은 물론 축전지와 세트로 자가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본 협력기업과 함께 애프터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