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녹스첨단소재(대표 장경호‧김경훈)가 자회사 이녹스리튬을 통해 2차전지 수산화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5월 초 주주,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수산화리튬 생산 사업을 정한 이유과 구체적인 투자계획 등을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오랫동안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양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검토한 결과 수산화리튬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 메이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수산화리튬 사업에 진출하고 주요 배터리 생산기업들의 노하우와 기술 도입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화리튬의 무수화물과 일수화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건설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은 2026년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충청북도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부지를 350억원에 매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4년에 걸쳐 총 4만톤의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2기를 순차적으로 건설하며 투자비용은 약 6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