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반도체용 유·무기소재와 실리콘 소재를 소개했다.
KCC는 5월9-12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기술 전시회 PCIM(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 유럽 2023에 참가했다.
KCC는 전기자동차(EV) 구동 부품 및 배터리용 첨단 소재인 유·무기소재와 EV용 화재확산 방지 소재, 자회사인 글로벌 실리콘(Silicone) 생산기업 모멘티브의 소재 등을 소개했다.
유기소재 중에서는 반도체를 열과 수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봉하는 소재인 반도체 보호용 EMC(Epoxy Molding Compound)가 주목을 받았으며, 무기소재 중에서는 기계적 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난 AMB(Active Metal Brazing) 세라믹 기판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모멘티브와 함께 파워모듈 반도체의 실리콘 봉지재와 방열솔루션인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s) 등을 전시하며 전력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자동차용 소재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KCC 관계자는 “미래 산업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전기자동차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무기, 실리콘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PCIM 전시를 통해 첨단소재 생산기업 이미지를 굳혀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