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NiB(나트륨이온전지) 소재 개발에서 앞서나간다.
중국 배터리 소재 메이저 BTR은 NiB용 양·음극재 소재를 발표했으며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약점으로 평가받던 에너지 밀도 문제를 극복했고 장수명화에도 성공했다.
아울러 저온에서도 사용가능하다. BTR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강점으로 평가 받는 고속 충전의 이점을 살려 수요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하드카본계 음극재 소재 G3-350은 용량 350mAh/g에 충·방전효율이 90%에 달하고 양극재 소재인 BTR Natrium-03B도 용량이 145mAh/g에 달한다.
신소재를 탑재한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는 160Wh/kg에 달하며 고속충전 5분 및 섭씨 영하 4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한 내저온성을 보유하고 있다.
BTR은 2023년 3월 오토바이 메이저 Yadea 그룹의 자회사 Huayu New Energy Technology와 NiB 하드카본 음극재 소재 기술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식에서 Huayu New Energy Technology의 첫 번째 NiB Extreme Sodium No.1과 Extreme Sodium No.1을 탑재한 오토바이 모델을 공개했다.
BTR은 2022년 8월 R&D(연구개발)센터인 선전 중앙연구원을 쇄신하고 평가생산 라인을 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연구원은 LiB(리튬이온전지), NiB, 고체전지 생산능력과 건식전극 생산기술을 겸비했으며 NiB용 양·음극재 소재 조합 및 셀 개발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될 뿐만 아니라 소재 연구·개발부터 다운스트림 프로세스에 이르는 연구 개발 능력을 개선해 NiB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NiB용 소재 개발과 함께 반고체전지·전고체전지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세라믹 고체전해질(LATP: Lithium Aluminum Titanium Phosphate)을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대응 역시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