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PE(Thermoplastic Elastomer)는 최근 전기자동차(EV) 보급과 함께 전장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3년 6월22일 주최한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 응용 교육에서 화승소재 이원희 팀장은 TPE(TPV)의 특성 및 응용 기술 주제로 “TPV(Thermoplastic Vulcanizate) 생산은 공정 축소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3% 감소시키면서 친환경성을 증대시켰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TPE 생산량은 2022년 기준 약 650만톤이었으며 TPS(Thermoplastic Styrene) 214만5000톤, TPO(Thermoplastic Olefin) 175만5000톤, TPV 110만톤, TPU(Thermoplastic Urethane) 91만톤으로 파악된다.
국내 시장은 셀라니즈(Celanese)의 Santprene 사업부 인수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며 수소 및 전기자동차 생산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기존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을 TPV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글래스 패키지용 TPV 수요가 약 15만톤, 59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해준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