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 군납유 입찰제도 개선 요청
최두환 대한석유협회장은 3월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유업계가 2000년 고유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입은 상황에서 손실이 예상되는 군납 입찰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방부에 군납유 입찰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최두환 회장은 국방부가 국제현물시장(MOPS) 기준으로 군납유를 조달한다 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입업자 기준에 따라 해외운임인 보험료, 국내공급비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비상사태를 맞더라도 적시에 안정적인 유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 단가제 입찰방식을 국납유 입찰의 특수성을 감안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두환 회장은 군납유 조달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유업계가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환율상승과 관련해 대한석유협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1일 원유도입 원가가 6억8000만원 상승하고 110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해 리터당 7-8원의 석유제품 원가상승 요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군납유류 입찰담합 1355억원 배상 | 2013-08-26 | ||
[인사/행사] 대한석유협회, 수해복구 성금 15억원 기부 | 2011-08-25 | ||
[석유정제] 대한석유협회, 김생기 회장 교체 | 2009-02-12 | ||
[석유정제] 대한석유협회, 김생기 회장 선출 | 2007-03-06 | ||
[석유정제] 공정위, 군납유 관련 소송포기 종용 의혹 | 200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