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고성능 폴리머 컬러 솔루션 공급을 강화한다.
바스프는 미국 소재 전문기업 미국 애비언트(Avient)와 공동으로 울트라손(Ultrason) 컬러 솔루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트라손은 컬러 마스터배치 및 풀컬러 컴파운딩을 위한 솔루션으로 바스프의 고성능 베이스 폴리머 울트라손 PAES(Polyarylethersulfones)에 애비언트의 고온 색상 배합 전문기술인 컬러크로마틱스(Avient Colorant Chromatics)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종합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생활용품, 케이터링, 전기·전자,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베이스 폴리머부터 컬러제품에 이르
기까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디자인 트렌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기술 요건 및 색 표준(Color Standard)을 충족시켜 출시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울트라손 컬러제품군은 우수한 품질에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세련된 생활 및 케이터링 용품 생산을 가능하게 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일반 수요기업은 물론 케이터링을 담당하는 음식 공급기업들도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에 사용했던 1회용 플래스틱이나 포장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이는 등 순환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리안 헤네베르거 바스프 울트라손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은 “애비언트 컬러크로마틱스 사업부는 스페셜티 폴리머를 위한 강력하고 애자일한 컬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기존 수요기업은 물론 신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각각의 요구사항에 맞는 울트라손 컬러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애비언트의 색상 배합 기술 전문성 및 바스프의 폭넓은 소재 생산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결합시켜 수요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방식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 히퍼트 애비언트 컬러크로마틱스 총괄 사장은 “고성능 컬러 폴리머에 대한 요구사항은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용량으로 공급되는 것”이라며 “바스프와 협업을 통해 최고의 고성능 폴리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용품 및 식품‧음료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PAES 소재를 출시해 매력적인 색상은 물론 안전성과 재활용까지 고려함으로써 수요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와 애비언트는 PAES 소재 분야에서 장기간 협력을 이어왔으며 울트라손 컬러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중소규모 주문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은 바스프 울트라손으로 제조하고 애비언트 컬러크로마틱스 이름으로 제조 및 판매할 예정이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