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탄소(CO2)가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
세키스이케미칼(Sekisui Chemical)은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이노베이션기금(GI) 사업을 통해 바이오 제조기술을 투입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 고기능 접착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한다.
세키스이케미칼과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기구(RITE)는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임해 폐기물 처리시설이 배출하는 연소 배기가스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바라키현(Ibaraki) Hitachinaka·Tokai Clean Center의 최종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농축하고 케미컬 루핑(Chemical Looping) 반응기술을 활용해 일산화탄소(CO)를 생산한다.
생산된 일산화탄소로부터 방향족(Aromatics)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을 일산화탄소 자화균 육종 방법으로 개발하고 바이오 생산기술 및 바이오 프로세스 개발 등과 융합해 종합생산 프로세스를 확립한다.
프로세스가 확립되면 스케일업 검토를 실시하고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연소 배기가스로부터 고기능 접착제를 연속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해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키스이케미칼은 촉매기술과 바이오 생산기술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의 변환반응, 일산화탄소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프로세스 개발 및 실증을 담당한다.
RITE는 균체변형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방향족화합물 생산에 효과가 있는 RITE Bioprocess를 중심으로 미생물과 바이오 생산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