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대표 조문수‧이명화)이 한국신소재를 합병한다.
한국카본은 8월18일 주주총회를 통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생산기업 한국신소재 흡수합병을 가결했으며 합병법인 상호명을 한국카본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카본은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신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EV) 부품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한국신소재가 보유한 신소재 생산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한국신소재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은 물론 신성장 산업에서 우수제품을 출시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망, 연구개발(R&D) 조직, 관리 조직 등 경영자원을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시간 단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유리섬유, 절연물,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소재, 초소형 PCB(Printed Circuit Board), 내장재 등 소재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신소재 합병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기존 사업은 물론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주가치를 계속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