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후반으로 폭등했으나 공급이 충분해 구매심리가 둔화되면서 보합세에 그쳤다.

에틸렌 시세는 9월1일 CFR NE Asia가 톤당 830달러, CFR SE Asia는 86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도 81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685유로로 15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18.25센트로 0.5센트 올랐다.
국제유가가 9월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8.55달러로 폭등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70달러로 2달러 상승했으나 공급이 충분한 가운데 SM(Styrene Monomer), MEG(Monoethylene Glycol) 등 다운스트림 마진이 악화되며 구매심리가 얼어붙어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 SP Olefins는 장쑤성(Jiangsu) 소재 에틸렌 78만톤, 프로필렌(Propylene) 18만톤 크래커 수리를 이유로 최근 가동을 중단했고, 일본 도소(Tosoh)는 욧카이치(Yokkaichi) 소재 에틸렌 52만7000톤, 프로필렌 31만5000톤 크래커를 8월28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중단했다. 사우디 Yanbu National Petrochemical은 기술적 결함으로 얀부(Yanbu) 소재 에틸렌 138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8월14일부터 9월 초까지 정기보수한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 소재 에틸렌 69만톤, 프로필렌 39만톤 크래커를 10월 초순부터 약 50일간, CPC는 타이완의 가오슝(Kaohsiung) 소재 No.3 에틸렌 72만톤, 프로필렌 37만톤 크래커를 2024년 2월 중순부터 약 60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노바케미칼(NOVA Chemicals)은 정전을 이유로 앨버타(Alberta)의 조프리(Joffre) 소재 에틸렌 74만5000톤, 프로필렌 5만톤 크래커에 대해 불가항력(FM)을 선언했다.
반면, 멕시코 페멕스(Pemex)는 7월22일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La Cangrejera 소재 에틸렌 65만톤, 프로필렌 2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Shell Chemicals은 네덜란드 Moerdijk 소재 에틸렌 97만1000톤, 프로필렌 51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1만5000톤 크래커를 9월 초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