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갑자기 급등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초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원료가격 폭등세를 타고 급등으로 이어졌다.

ABS 시세는 9월13일 CFR China가 톤당 1325달러로 40달러, CFR SE Asia는 1345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CFR S Asia는 133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유럽은 9월15일 FD NWE 톤당 1700유로로 9주째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9월1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1.88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원료가격 폭등세 영향을 받아 급등한 것으로 판단된다.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은 9월12일 FOB Korea 톤당 1175달러, CFR China 1155달러로 각각 80달러 폭등했고, 부타디엔(Butadiene)도 FOB Korea 975달러로 95달러 폭등했다. 다만,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18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ABS 9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2월부터 80%로 낮춘 반면,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중국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를 100% 풀가동하고 있다.
Toray Plastics Malaysia는 말레이지아 페낭(Penang) 소재 ABS 42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0%로, 타이완 Taita 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ABS 10만톤 플랜트를 9월 초부터 80-90%로 낮춰 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내수가격 등락이 엇갈렸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1만40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으나 타이완 ChiMei는 1만1750위안으로 50위안 인하했고,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1만250위안으로 50위안 인상했다. 나머지는 9560-1만400위안 수준으로 내렸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