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력 소비량 1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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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용 전력 소비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월 전력 소비실적을 분석한 결과, 산업용 전력 소비증가율이 3.6%로 나타나 1월의 -1.8%에서 플러스로 반전됐다고 3월28일 발표했다. 전력 수요의 51%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 소비증가에 힘입어 전체 전력 소비증가율도 11.2%를 기록, 1월의 8.5%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업용 전력 소비증가율은 2000년 1/4분기까지 15%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경기 하락이 본격화된 9월 3.1%로 떨어졌고 2001년1월에는 마이너스(전력 소비량 감소)로 추락했다. 2월 업종별 전력 소비증가율은 석유정제(10.0%) 조선(17.6%) 기계장비(12.0%) 자동차(6.9%) 반도체(12.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철강(-3.7%) 섬유(0.0%) 화학제품(1.9%) 등은 여전히 전력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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