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북미 연구개발(R&D)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조지아공과대학(조지아텍)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미지역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및 바이오 플래스틱 등 3대 신 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현지 인재 확보, 독자 R&D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센터를 확대 개편해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조지아텍과는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육성한 인재를 LG화학 채용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조지아텍의 R&D 역량을 활용해 기초 기술부터 상용화,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성까지 폭넓은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에서 양극재 공장, 일리노이에서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래스틱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북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북미 같은 기술 선도 지역에서도 연구 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