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청남도 서산 대산단지와 연결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2023년 11월27일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25.4킬로미터 왕복 4차로 4개 공구 가운데 대산나들목-대호지나들목 8.4킬로미터 2공구와 정미나들목-당진분기점 4.1킬로미터 4공구 건설 공사를 11월 말 시작하고 나머지 반곡교차로-대산나들목 7.5킬로미터 1공구와 대호지나들목-정미나들목 5.4킬로미터 3공구는 2024년 3월까지 담당기업을 선정해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총 9073억원을 투입해 2024년 초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서산시와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건설이 앞당겨졌다.
현재 대산단지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서산나들목이나 송악나들목까지 약 40킬로미터를 거쳐야해 고속도로 진입까지 최대 1시간 이상 소요되나 대산단지로부터 2킬로미터 거리에 건설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진입 시간을 1-2분으로 단축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