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촉매(Nippon Shokubai)가 환경정화용 촉매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공장에서 배기가스 및 배수에 포함된 각종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와 같은 유해물질을 무해화할 때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다량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단으로 환경정화용 촉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촉매는 이전부터 연소법 및 습식산화법(CWAO: Catalytic Wet Air Oxidation)에 활용되는 촉매를 생산하고 유해물질 종류 증가에 대응해 성능 강화를 추진했으며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촉매연소법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산소를 이용해 VOCs, 악취물질 등을 고효율로 분해해 이산화탄소와 물 등으로 변환함으로써 무해화할 수
있어 최근 배기가스 처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응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코스트를 낮추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다.
일본촉매가 공급하는 촉매연소법용 허니컴형 및 구형 촉매는 저온부터 고온까지 광범위한 온도환경에서 우수한 정화작용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열내구성과 내피독성이 우수하며 수명이 길다는 특징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촉매는 다양한 산업계의 거래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개별 산업계의 니즈를 확실히 흡수해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CWAO는 배수처리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배수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고효율·저운영비로 처리할 수 있으며 황산화물(SOx) 및 질소산화물(NOx), 다이옥신 등이 함유된 배기가스 및 연소재 등 2차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인 처리방법으로 평가된다.
산화분해 반응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다.
일본촉매가 생산하는 CWAO용 고체 촉매는 공기를 산화제로 활용하는 액상산화반응을 통해 고독성 유기물, 유기질소화합물, 암모니아(Ammonia), 황화합물 등을 이산화탄소와 물, 질소, 황산염 등으로 무해화할 수 있으며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등 난분해성 유기물 배수와 황화물·티오황산 등 황화계 배수에 적용할 수 있어 배수 종류가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CWAO는 후처리 단계에서 미생물 처리를 도입해 처리 수준을 고도화할 수도 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