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양사(대표 강호성)가 글로벌 PC(Polycarbonate)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투명 난연 PC에서 인체에 유해한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PFAS는 탄소와 불소로 구성된 인공물질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나 자연 분해가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검사·시험기업 SGS를 통해 PFAS 74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안정성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PFAS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명 난연 PC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