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마커스 카미트 박사를 그룹 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
마커스 카미트 신임 회장 예정자는 2024년 4월25일부로 바스프 그룹 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쿠르트 복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 회장은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는 2018년부터 강단과 혜안으로 바스프를 이끌어왔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어려웠던 시기에도 기후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환에 주안점을 두는 등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통해 그룹의 장기적인 성공을 견인했
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커스 카미트 박사는 독일,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며 바스프의 수익 개선을 견인해 온 유능한 적임자”라며 “전략적 비전 및 강력한 실행능력을 통해 바스프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감독이사회는 2024년 3월1일부로 뉴트리션 및 헬스 사업부문 총괄 사장인 아눕 코타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할 예정이다. 아눕 코타리 사장은 바스프 북미지역으로 입사한 후 미국, 독일, 중국 등 다양한 사업부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2월1일부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총괄 사장인 카트야 샤프빈켈 박사도 이사회 멤버 및 산업 관계 총괄로 선임한다.
카트야 샤프빈켈 박사는 2010년 바스프가 코그니스(Cognis)를 인수한 이후 합류해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멜라니 마스-브루너 박사의 후임이다.
바스프 감독이사회는 그룹 이사회 멤버인 마이클 하인즈의 계약을 2026년 연례 주주총회로 연장했다.
마이클 하인즈는 2011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 솔루션 분야, 뉴트리션 및 헬스 사업부문, 케어 케미컬 사업부문을 총괄하며 북미 및 남미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쿠르트 복 감독이사회 회장은 “카트야 샤프빈켈 박사와 아눕 코타리 사장의 이사회 멤버 선임은 바스프 이사회에 폭넓고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멤버 임명을 통해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