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상승”
브렌트유, 78.76달러로 1.17달러 올라 … 두바이유는 77.78달러로
화학뉴스 2024.01.08
1월5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타고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8.76달러로 전일대비 1.17달러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1.62달러 급등해 73.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86달러 하락해 77.78달러를 형성했다.
![]()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미국은 1월4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하라카트 알누자바의 지도자인 무쉬타크 지와드 카짐 알자와리를 드론(무인항공기) 공격을 통해 사살했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촉발된 중동 확전 억제를 위한 것이며, 최근 중동지역에 배치한 군사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덴마크 해운기업 AP Moeller-Maersk는 홍해지역에서 선박 우회 지시를 연장할 계획이다.
당초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에 대비해 항해를 일시 중단한 후 12월27일 재개했으나 최근 다시 공격이 시작되면서 1월2일 재중단했고 당분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이란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과의 원유 무역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중동지역을 둘러싼 리스크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독립 정유기업을 통해 원유, 중유, 역청 구매를 늘리며 2023년 석유 수입량이 2억563만톤(약 412만배럴)로 전년대비 18.7% 늘었고 사상 최대기록을 갱신했다.
이란은 11월 브렌트유 대비 약 10달러 낮은 가격으로 중국에 원유를 공급했으나 12월 공급가격의 할인 폭을 5-6달러로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윤화 책임기자)
표, 그래프: <국제유가 변화> <화학저널 202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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