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대표 류승호)이 전고체전지용 황화리튬(Li2S)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경상북도, 구미시와 LiB(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전지용 소재 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023년 4월 미국 KBR(Kellogg Brown & Root)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고체전지용 황화리튬의 상업화 준비에 착수한 바 있으며, 2024년 2월에는 이수엑사켐 정밀화학부문을 합병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황화리튬 공장을 구미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며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의 협약을 통해 투자부지를 신속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000억원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이사는 “글로벌 황화리튬 공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품질과 물량에서 시장을 선도해 전고체전지 탑재 전기자동차(EV)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