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성원)이 광석리튬 베이스 수산화리튬을 국내 최초로 출하했다.
포스코와 오스트레일리아 광산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의 합작기업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4월16일 수산화리튬 28톤을 2차전지 소재용 양극재 생산기업에게 처음 공급했다.
광석 원료에 자체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생산한 국내 첫 사례이며 수산화리튬 국산화로 2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4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품질 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배터리 생산기업으로 출하량을 점차 늘려 연간 2만1500톤 체제를 갖출 계획이며 미인증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2공장이 완공되면 2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총 4만3000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에서 염수리튬 총 5만톤의 1·2단계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1단계 공장은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