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로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노루페인트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7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59.5% 급증했다.
매출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며 해외 매출이 267억원으로 13.6% 감소했으나 국내 매출이 1682억원으로 3.4%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 매출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바이오 페인트와 리사이클 페인트 등의 판매가 꾸준하고 2차전지 모듈 및 셀 접착제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한 영향으로 호조를 누렸다.
또한, 건물 재도장용 페인트 판매 역시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원료 수급 네트워크를 다각화한 덕분에 각종 원료가격 변동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개선할 수 있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시장지배력 굳히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