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도화학(대표 이시창‧허연진)은 인디아 건설 시장 호조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6월20일 인디아 건설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도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디아 주택 건설·인프라 붐이 앞으로 2-3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에폭시수지(Epoxy Resin)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이라며 “국도화학은 인디아 에폭시 시장점유율 20-30%를 확보함에 따라 인디아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국도화학은 인디아 에폭시수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인디아법인의 에폭시수지 생산능력을 현재 4만톤에서 2025년 1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에폭시수지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면서 “국도화학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37% 증가한 28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