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해외조달 사업을 강화한다.
조광페인트는 2024년 2분기 해외조달 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으로 지정돼 서울조달청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여했다.
G-PASS기업 지정제도는 조달청의 해외조달정보센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6조2000억달러의 해외 정부조달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중 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정부조달 진
출 지원 사업과 타깃 국가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해외조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G-PASS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지정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에 G-PASS기업마크를 부착해 선정기업의 생산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조광페인트는 1947년 출범한 화학 기술 및 페인트 전문기업으로 전문 분야인 일반 종합 페인트 부문 외 태양광 패널용 백시트 접착제,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접착제 등 첨단산업에 적용할 소재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또 2007년 설립한 베트남 페인트 법인 조광비나와 1988년 노르웨이 요턴(Jotun)과 공동으로 설립한 선박‧중방식용 특수 페인트 생산기업 조광요턴, 2019년 리포마(촉매 개발기업), 2020년 스메코(코팅제 개발기업), 2021년 페인트 접착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 방열 소재 및 접착제를 개발·생산하는 방열 솔루션기업 CK이엠솔루션 등으로 이어지는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전기‧전자부품 분야에도 해외 바이어 및 외국 조달 기관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조광페인트는 금번 G-PASS기업 선정을 통해 페인트 분야 약 80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페인트 및 화학 소재를 조달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조광페인트 한만춘 비전센터장은 “세계 최고의 화학 기술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조 아래 페인트 및 소재 분야 기술의 개발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G-PASS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조달청과 협력해 해외 각국의 정부조달 시장 진출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