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경구용 항암물질 개발
일양약품이 체내 면역세포를 강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경구용 면역 항암물질 「β- Immunan」 개발에 성공했다고 4월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7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항암제는 천연물질인 영지버섯에서 분리한 펩티도글리칸 성분의 일종으로 인체의 암 유발인자들을 죽이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NK세포, B세포, T세포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암 억제 유전자인 P53유전자의 발현을 촉진시켜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고형 암세포를 가진 실험쥐를 대상으로 신개발한 항암제와 현재 사용중인 다이렉트 항암제 「Cisplatin」을 비교 실험한 결과 「β- Immunan」을 투여한 실험쥐는 4주 뒤 89%의 완치율을 보인 반면, 「Cisplatin」을 투여한 실험쥐는 30.8%의 완치율을 보였고,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은 실험쥐는 8주 뒤 모두 죽었다. 또 동물실험에서 「β- Immunan」은 기존 항암제 투여시 나타나는 탈모, 구토,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양약품은 신개발한 항암물질에 대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으로부터 이미 특허를 획득했고 유럽과 러시아 등 15개국에 특허출원중이며, 임상시험을 거쳐 2003년 제품화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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