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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염소산나트륨 일본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가성소다(Caustic Soda)에 염소가스를 주입해 생산하는데 장시간 운송과 보관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별로 생산지에서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역적인 가격 차이도 쉽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차아염소산나트륨 내수가 약 85만톤으로 소독·살균을 중심으로 하는 상하수도용과 산화 등 화학반응용을 중심으로 하는 화학공업용, 탈묵·표백 등 제지·펄프용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용은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로써 수요가 큰 편이다.
강우량이 적으면 하천 수질이 악화돼 정수장에서 상수용으로 사용하는 양이 증가하며, 강우량이 많으면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양이 증가하는 등 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량은 계절과 기후에 좌우된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일본가격은 2023년 말 킬로그램당 약 10엔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일부 생산기업은 용역비와 정기보수 대책비 증가의 영향으로 2024년 1-3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토(Kanto) 지역의 관수 입착가격은 3월에 가장 높았으며 상·중·하반기 계약방식을 취하는 도쿄도(Tokyo) 수도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반기 및 1년 계약을 맺고 있는데 낙찰가는 2023년 하반기 대비 1-3엔 상승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민수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하반기에 관수가 증가하면서 2023년 가격 인상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불확실한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가격 동향과 탄소중립 트렌드의 영향으로 전력요금에 변동이 발생하면 전기분해 생산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