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활개 … 사고위험 많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고 1300원 대까지 상승하면서 값싼 가짜 휘발유가 활개를 치고 있어 차량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의 우려를 낳고 있다. 2001년 들어 전북도의 가짜 휘발유 적발건수가 2000년보다 크게 늘어났으나 제조업자들이 점조직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가짜 휘발유 제조업자들은 페인트 희석재 공장을 차려 놓고 Solvent와 Toluene을 5대5 정도로 혼합,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일반 휘발유보다 500원 정도 싼 리터당 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가짜 휘발유가 주로 점조직 형태로 유통돼 판매상을 붙잡아도 제조업자를 적발하기 어렵다. 또 현재 페인트 희석재 판매는 합법적이어서 판매상들이 페인트 희석재라고 주장하면 가짜 휘발유 판매라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가짜 휘발유를 넣은 차량은 충돌 등 사소한 접촉사고에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엔진 마모가 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짜 휘발유는 옥탄가가 차량 엔진에 맞지 않고 부식 방지제 등 차량을 보호하는 첨가제가 없어 장기간 사용하면 엔진 마모가 심해 수리비로 200만원 이상 소요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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