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납유 5개 유종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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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2001년도에 조달하려는 군납유가 유찰을 거듭한 끝에 4월18일 실시된 8차 입찰에서 항공유와 벙커C유를 제외한 5개 유종만 낙찰됐다. 2001년도 군납유 입찰을 시작한 2월20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낙찰된 유종은 조달물량이 가장 많은 저유황경유 1억8943만리터(예정가격 리터당 286원13전), 무연휘발유 2403만리터(309원50전), 혹한기경유 6707만리터(301원32전), 고유황경유 7391만리터(281원66전), 실내등유 722만리터(319원29전) 등이다. 군납유 입찰에는 정유4사와 수입상인 타이거오일 등 5개사가 등록해 휘발유는 현대정유, 혹한기경유와 고유황경유는 SK, 저유황경유와 실내등유는 LG-Caltex정유가 각각 낙찰받았다. 국방부는 적격심사를 거쳐 4월25일께 정식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동안 국방부는 입찰 때마다 기초 예정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려 무연휘발유는 예정가격이 1차 입찰때의 리터당 250원40전보다 23.6% 높아졌다. 한편, 국방부는 항공유와 벙커C유에 대해서는 재공고를 통해 다시 입찰하거나 수의협상을 통해 추가조달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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