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
제34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의 과학상은 한국해양연구원 허형택(63) 연구위원이, 기술상에 삼성전자통신연구소의 천경준(54) 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기능상에는 포항종합제철 포항제철소 냉연부 이용재(43) 주임이, 진흥상에는 전북대 오진곤(65) 교수와 대전광역시(시장 홍선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4월19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4월21일(토) 열릴 제34회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장과 부상으로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양연구원의 허형택 연구위원은 남극과학기지 건설을 주도하고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데 공로로, 삼성전자통신연구소의 천경준 소장은 PCS 단말기 개발주역으로 휴대폰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이 평가받았다. 포철의 이용재 주임은 한국철강의 세계 최고 표면처리기술력을 확보하는데 공헌했으며, 오진곤 교수는 국내 최초로 과학학과를 설치하는 등 과학대중화의 공로를, 대전광역시는 첨단과학기술도시 조성에 노력한 점이 각각 인정받았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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