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1달러 올랐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9달러대를 유지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도 가동중단 이슈로 소폭 올랐을 뿐 수요가 둔화되며 보합세에 그치며 1달러 상승에 그쳤다.

나프타 시세는 8월16일 C&F Japan 톤당 675달러로 1달러 상승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8월1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68달러로 전주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고 에틸렌도 가동중단 이슈로 소폭 올랐을 뿐 다운스트림 마진악화로 인해 구매심리가 둔화되면서 나프타도 1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에틸렌은 CFR NE Asia 875달러로 5달러 올랐으나,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00달러를 형성하며 4달러 늘어났지만 아직은 손익분기점 250-300달러 밑으로 적자로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8월15일 81.0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0% 증가해 6월 0.2% 감소 및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했다. 또 8월10일 기준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전주대비 7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23만5000건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가 8월14일 발표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9%로 6월 3.0% 대비 둔화됐고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하락세로 이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중재국(미국‧이집트‧카타르)은 8월 셋째주 이집트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추진될 시간을 주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이 레바논 헤즈볼라가 로켓, 미사일부대의 경계태세를 낮추었다고 전해 이란 주도의 공격이 지연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