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마늘분쟁 장관회담
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통상현안 해결과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통상외교에 적극 나선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황두연 본부장은 4월21일 중국을 방문해 스광성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과 한·중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통상현안인 마늘분쟁 해소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황두연 본부장은 미국 수입분 중국산 마늘 1만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수입방법 및 가격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4월22일-5월2일 민·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남아프리카를 방문해 통상외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수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및 기업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민간사절단은 방문국 경제단체와의 협의회 개최, 현지기업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수출 및 투자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황두연 본부장은 민간사절단의 활동과는 별도로 순방국 고위인사와의 면담 및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상호 경제·통상 확대방안을 협의하고 국내기업 진출활동에 대한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황두연 본부장은 5월4일 캄보디아의 시엠립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경제장관회의에도 참가한다. 2000년11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의 후속조치 이행상황과 2001년11월 브루나이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통상장관들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역내 협력방안 뿐만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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