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축냉판식 냉동탑차 개발
프레온가스를 전혀 안쓰고도 연료비는 8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축냉판식 냉동탑차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냉동공조연구팀은 최근 선진국에서도 최신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축냉판식 냉동탑차를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연료비와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냉식 냉동탑차는 별도의 냉동기를 부착해 야간에 심야전력을 이용해 냉동기를 얼린 후 주간에 방열시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원리이다. 즉, 잠열재(潛熱材)로 쓰이는 융용액을 냉동기에 넣어 야간에 10시간 정도 얼려 냉열을 축적하고 주간에 방열시켜 10시간 정도 지속적인 저온상태를 유지시키는 시스템이다. 프레온가스를 이용해 차량 엔진의 힘으로 냉동기를 돌리는 기존 엔진구동식 냉동차에 비해 80% 이상 유지비가 적게 든다. 실제 2.5톤 차량을 운행할 경우 엔진구동식은 하루 10시간 기준으로 1만원이 드는데 비해 축냉식 냉동탑차는 1600원에 그쳐 84% 절감효과를 나타냈다. 또 문을 열고 닫을 때 상승된 내부온도가 신속하게 복귀되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으며 소음이 없다. 무엇보다도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생기원은 현대자동차가 6월부터 상용차에 부착키로 결정한데 이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기술제휴 요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1000억원대에 이르는 냉동탑차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이전함은 물론 저온저장창고, 냉동냉장 쇼케이스, 전자통신기기 분야에도 응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041)589-8343 <Chemical Daily News 2001/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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