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 사업규모가 앞으로 10년간 5240억달러(약 761조원)에 달한다는 유엔(UN) 및 세계은행 추산 결과를 인용하면서 “재건이 시작되면 롯데정밀화학 그린소재 부문이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메셀로스(Mecellose) 및 헤셀로스(Hecellose)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정밀화학이 2024년 헤셀로스 증설을 완료하고 추가 증설을 고려하고 있는 점을 주목햇다.
롯데정밀화학은 건축·산업용 뿐만 아니라 식‧의약용 그린소재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2025년 하반기 식‧의약용 6000톤 플랜트를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신규 시장 대응을 위한 투자로 파악된다.
또 염소계열 주요제품 중 하나인 에폭시수지(Epoxy Resin) 원료 ECH(Epichlorohydrin)는 2월 수출가격이 2024년 말 대비 21% 오르는 등 상승세를 계쏙하고 있다.
이동욱 연구원은 “운송 및 마진 문제로 최근 아시아 가격이 인상되는 점이 ECH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6만원으로 유지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