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대표 이건종)이 옵티컬필름(Optical Film) 사업부 매각을 본격화한다.
효성화학은 주관사로 선정하고 옵티컬필름 및 필름 사업부 등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3월26일 공시했다.
최근 삼정KPMG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와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삼정KPMG로 추정된다.
다만, 효성화학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안에 재공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옵티컬필름 사업부는 LCD(Liquid Crystral Display)용 편광판 표면을 보호하는 디스플레이용 전자소재인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을 만든다.
효성화학은 2009년 울산 용연에 TAC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기업 최초로 TAC필름을 양산했으며 2013년부터 청주 옥산 2호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필름 사업부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나일론(Nylon) 필름과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등을 생산한다.
중국 자회사인 취저우(Quizhou) 법인과 자싱(Jiaxing) 소재 HS효성첨단소재 자회사인 효성가흥화섬의 나일론 필름 사업부도 매각 대상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2025년 1월 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씨에게 특수가스 사업부(네오켐 사업부)를 매각함으로써 9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