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대표 이동수)이 흑자전환과 무차입 경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TK케미칼은 2024년 매출이 3396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43억원에서 마이너스 16억원으로 적자 폭을 30억원 가까이 줄였다.
매출은 품질 개선과 노후설비 교체를 위한 구미공장 정기보수가 1개월 동안 진행되며 감소했다.
다만, TK케미칼은 2025년에는 2024년의 원사 사업 철수를 바탕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026년까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실제로 2024년에는 중국산 저가제품의 침투로 원사 사업의 원가경쟁력이 약화되자 차입금을 축소하고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해 대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면서 연 50억원의 이자 절감효과를 거두었고 부채비율을 10.4%포인트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2025년에는 케미칼부문에서 설비 교체가 이루어진 만큼 고품질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칩 생산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2024년 4분기 착공한 아파트 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해 본격적인 수익 개선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동수 대표이사는 “우요현 SM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의 자세로 체질을 개선하고 재무안정성도 끌어올리겠다”며 “과감하면서도 실용주의적인 가치 창조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