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이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동성화인텍은 최근 울산시 영남공장에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 120톤을 건설했다. 2024년 도입한 720톤 폐자동차, 폐공조기, 폐가전 냉매 회수·정제 설비에 이은 추가 투자이다.
신규 설비는 복합건물과 산업시설에서 폐기된 소화설비 내 잔여 냉매를 분리해 재사용할 수 있는 냉매로 전환하는 시스템으로 5월에 시운전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에정이다.
폐냉매 회수·정제 시장은 세계적인 온실가스(GHG) 감축 노력에 따라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신규 설비 건설을 계기로 트레이딩 중심의 가스 사업을 리사이클 분야로 확장하며 친환경 신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설비 증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가치 제고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가스 사업 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