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상반기에만 2024년 수주금액의 60%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이 1조28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영업이익이 4756억원으로 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3244억원으로 2.0% 늘었으며 상반기 매출은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조기 램프업(가동 확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품질 기준을 높인 5공장(18만리터)을 본격 가동하면서 총 생산능력 78만4000리터를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제2 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해 총 132만4000리터의 초격차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5년 1월 체결한 2조원대 역대 최대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기업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4년 누적 수주 금액의 60%를 돌파하면서 창립 이래 수주 총액이 약 187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분기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양호한 매출 기반과 미국 시장에서의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