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rtience가 수성 잉크젯(IJ) 잉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rtience는 2021년 사업을 재편하면서 잉크젯 잉크 사업 확대를 시작했다. 자회사 Toyocolor에 잉크젯 관련 기능을 집약시켜 안료 개발과의 말착성을 강화하고 아날로그 인쇄 시장과의 차이에 맞추어 체제를 정비했다.
아울러 전략 방침을 쇄신해 △안료 △분산체 △잉크로 구성되는 3단계 사업을 유지하면서 다운스트림인 잉크에 집중하고 공략할 시장을 좁히는 방향으로 자원 투입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잉크젯 잉크는 제판 작업이 필요 없어 오래전부터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선진국들의 공통과제인 인력 부족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쇄기업과 컨버터가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Toyocolor는 2024년 디지털 인쇄 보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형 시장인 상업인쇄 및 라벨 영역부터 판형 변경을 진행했고, 연포장재 영역에서도 수성잉크의 부착성을 강화하는 프라이머를 세트로 제안해 차별화하고 2025-2026년 본격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Toyocolor는 매출 100억엔 목표를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tience는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인디아에서 잉크젯 잉크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수요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증설을 마쳤다. 프랑스 와셀(Oissel) 공장에서 2022년 신규 설비를 가동했으며 중국 톈진(Tianjin)과 일본 사이타마(Saitama) 공장도 생산능력 확대를 완료했다.
특히, 필름 인쇄 영역에서 잉크젯 도입을 확대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과자 포장부터 잉크젯 적용을 시작했다. 앞으로 단일소재화와 함께 기능성 포장재 시장 진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와 일본 후지(Fuji)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잉크젯 안료 사업에서는 프탈로시아닌(Phthalocyanin)계 이외의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당분간은 신규 노랑 안료의 수분산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마젠타는 수계 적성을 확인한 새로운 나프톨(Naphthol)계 퀴나크리돈(Quinacridone) 안료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Toyocolor는 기존에 특색 잉크가 필요했던 RGB(적·녹·청)까지 커버하기 위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CMY(시안·마젠타·노랑)로만 구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색채 표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