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류기붕‧배맹달)가 생분해성 페인트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생분해 특성을 갖춘 페인트 용기를 개발하고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10L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월 SKC의 생분해 소재 사업 자회사 SK리비오, 용기 전문 생산기업 피앤비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발한 생분해 용기로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와 천연 석회석을 결합해 제작했다.
PBAT는 분해 촉진제를 첨가해 분해하는 산화 생분해 방식과 달리 미생물, 열, 수분 등 자연적 요소에 의해 분해가 진행되며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생분해 페인트 용기가 적용된 삼화페인트의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는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삼화페인트는 용기에 Think Green 슬로건을 적용하고 자연으로 환원되는 소재를 상징하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생분해 페인트 용기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