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씰‧라벨 메이저가 연포장 사업을 제2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Osaka Sealing Printing을 포함한 OSP 그룹은 일본 최대 씰‧라벨 생산기업으로 매출을 2024년 1100억엔에서 2031년 1500억엔으로 약 36% 늘리겠다는 목표 아래 연포장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연포장 사업은 2031년 매출을 250억엔으로 2024년 대비 약 39% 확대할 계획이다.
소롯트와 다품종 사업을 확대하며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고 독자적인 포지션을 확립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를 생산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 전체적으로 가치관이 급변하고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자 하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연포장 분야에서 소롯트 및 다품종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Osaka Sealing Printing의 모지(Moji) 공장에서 2025년 4월 가동을 시작한 연포장 필름용 풀컬러 수성 잉크젯 인쇄기와 그라비아 인쇄 제조 자동화 설비를 활용함으로써 연포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성 잉크젯 인쇄기는 최대 인쇄폭이 1050밀리미터로 일반 기종보다 이미 2-3배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미세한 글씨까지 재현할 수 있는 고품질 기능을 갖추어 효율적으로 다품종‧소롯트 생산할 수 있다.
수성 잉크로 인쇄한 필름에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접착제를 사용하면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환경부하를 낮출 수 있어 기존 필름 생산량 중 70%에 해당하는 4000미터 이하의 소롯트 생산을 수성 잉크젯 인쇄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중규모 및 대규모 롯트 인쇄는 앞으로도 그라비아 잉크로 대응한다.
70억엔을 투입해 2024년 9월 완공한 모지 그라비아 인쇄 I동은 대다수 제조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 부담 경감 및 작업 효율화, 무인화를 실현함으로써 근로환경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라비아 인쇄판은 15-40킬로그램으로 무거우며 하루 평균 25-40회 세정‧교환이 필요해 자동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가공기에는 일본 최초로 합지가위를 탑재한 자동집적장치를 도입했고 원지용 필름과 접착제를 경화시키는 에이징, 생산제품‧보조소재 반송도 자동화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투입 인력을 70인에서 42인으로 줄일 방침이다.
OSP 그룹은 연포장 분야에서도 일본 10위 안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모지 뿐만 아니라 다른 공장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자동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