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중국수요 연평균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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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품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6.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자료를 근거로 PE, PP, PVC, PS, ABS 등 5대 합성수지의 중국수요가 2005년 244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월16일 밝혔다. 반면, 합성수지의 2005년 중국 생산량은 1448만톤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수출전망이 매우 밝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대도시를 건설하거나 확대할 경우 PVC 배관을 의무화하고, 플래스틱 창문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어 PVC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또 농업용 필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LDPE는 전선 제조용으로 용도가 급속히 옮겨져 역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라면용기 등으로 사용되는 PS와 대형 가전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ABS는 각각 환경오염과 수요증가 둔화추세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시장을 놓고 미국, 일본, 타이완 등 선진국과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한국은 고품질 특수제품 위주의 차별화된 수출전략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석유화학 시장은 한국산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전체 중국 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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