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대표 염기천)이 무음극 LMB(리튬메탈전지) 개발을 위한 드림팀을 꾸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금호석유화학, BEI(비이아이)와 무음극 LMB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음극 LMB는 무게가 가벼워 드론을 비롯한 항공 모빌리티 및 고성능 전기자동차(EV), 로보틱스를 비롯한 신규시장 공략에 유리한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LMB는 음극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해 에너지밀도를 30-50%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충전 시 양극재의 리튬이온이 음극재를 거치지 않고 집전체인 금속 표면에 바로 붙는 방식이어서 충전 속도도 기존 LiB(리튬이온전지)보다 2배 이상 빠르다. 기존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투자 부담이 적고 공정 단계를 줄여 제조비용도 낮다.
포스코퓨처엠이 무음극 LMB에 최적화된 양극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고, 금호석유화학은 배터리 내 전자 이동을 돕는 소재로 고기능성 CNT(Carbon Nano Tube)를 사용해 충전 속도와 수명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BEI는 양사의 소재 기술을 배터리로 만들어 낼 제조 기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3사는 공동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사업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셀 기술에 걸친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