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반도체 자체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 주도 아래 2022년 설립된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최근 최첨단 시스템(로직) 반도체용 해석센터와 후공정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부터 가동할 선폭 2나노미터 반도체 생산을 위한 홋카이도(Hokkaido) 지토세(Chitose) 공장 인근에 설립한 것으로, 제품 신뢰성 평가체제와 중요도가 높아지고 잇는 후공정 개발환경을 강화함으로써 양산체제 확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해석센터에서는 반도체 물리해석, 환경‧화학분석, 전기특성 평가, 신뢰성 평가를 실시한다.
센터 건물은 일본 건축기준법의 1.5배에 달하는 내진성을 갖추었으며 최첨단 전자현미경 설치 기준을 충족했다.
후공정 거점인 RCS(Rapidus Chiplet Solutions)는 세이코엡손(Seiko Epson)의 지토세 사업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2024년 착공해 2025년 일부 설비를 가동했으며 12월 600밀리미터 RDL 인터포저 패널 시험제품을 생산하는데 활용한 바 있다. 정식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라피더스에 6315억엔을 추가 지원하며, 전공정에만 최대 5141억엔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피더스는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반도체 설계 사업자에게 PDK(프로세스 디자인 키트)를 제공하고 납품까지 걸리는 리드타임 단축에 필요한 장치와 반송 시스템 검증, 수율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후공정에 투입해 다층 RDL 인터포저 개발용 라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